본문 바로가기

Top-Down 중 Top까지만/국가 비중

니케이 225

0. 일본 관련 글은 매크로캐치업 &  FI 어쩌구 하는 탭에 몇 개 썼는데 국가 비중을 따로 탭을 빼는 게 덜 헷갈리겠다 싶어서 탭을 분리했다.

 

현재 신고가 갱신중인 니케이, 원인은 복합적으로

 

공급망 재편, 글로벌 반도체 투자 등 주요 산업 부흥

노후 자금을 시장으로 끌어내려는 저 P/B 정책과 NISA와 같은 일본 정부의 움직임

완화적인 통화정책, 엔저 등 우호적인 투자환경

 

등등이 있다.

 


1. 고점을 돌파한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나 하는 우려가 많다.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았다는 주장 중 가장 많이 들리는 내용은 글로벌 펀드들의 일본 비중 확대. 아래는 2월 22일자 아사히 신문의 보도 내용인데 링크 첨부되어 있다.

 

"현재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이 일본 증시에 FOMO를 느끼고 사기 시작했다.

일본 비중을 펀드 내 4%로, 비중 축소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주워듣기로 5%가 마켓웨잇이라고 들음) 장기 저성장 상태에서 탈피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비중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이 경우 2800억 달러의 자금 순유입이 필요하다. (약 370조? 정도)

 

과거 고점 대비해서는 밸류에이션도 P/E 50배 vs 22배로 높지 않고, 당시보다 ROE도 배당수익률도 높다. 국채금리도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연말 5만pt까지 갈 수 있다" 

 

https://www.asahi.com/ajw/articles/15175124

 

At last, FOMO puts Japan’s stocks back on global wishlist | The Asahi Shimbun: Breaking News, Japan News and Analysis

SINGAPORE--The Nikkei’s climb to within a whisker of a record high marks Japanese stocks’ long walk out of the investment wilderness as money, momentum and signs of change in corporate Japan put the market back atop global portfolios.

www.asahi.com

 


2. 사이클 관련 책을 읽고 있는데, 대부분 하는 말이 글로벌 무역 비중이 높아지는 국가에 투자하라고 한다. 글로벌 무역 비중이 높아지는 것이 결국 국가의 성장을 담보하기 때문.

 

중국도 세계의 공장으로 돌아가는 동안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한국도 그 어깨에 타서 중진국 함정에 빠지지 않았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하면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정도가 현재 후보에 들어있다고 한다.

 

물가 정상화도 생각해보면, 결국 인플레이션율을 따라서 주가지수도 상승할 것인데 추세를 벗어난 인플레가 나타나는 것 정도만 주의하면 당분간은 일본도 괜찮아 보인다.

 

노후자금이 풀리고 임금 상승하면서 소비 & 투자가 활성화되는 선순환이 나타날 수만 있다면 괜찮아 보인다.

반응형

'Top-Down 중 Top까지만 > 국가 비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3 중국 지표들  (0)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