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pe 3 공시(Feat. 조선업)
ESG 데이터를 공시 정보에 포함하려는 흐름이 있다. 탄소배출 공시 단계를 Scope 1에서 Scope 3까지 구분하는데, Scope 1, 2는 해당 기업이 배출한 탄소배출량을 공시하는 컨셉이라면, Scope 3 단계에서는 해당 기업의 "공급망"에 포함된 기후 관련 공시 정보까지 공시해야 한다. 공급망이라 하면, 나이키가 신발을 팔 때, 공장에서 사용된 전기, 제품의 운송 등등 기업의 공급망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모두 공시해야 하는 것이다. 이게 말이 되나 싶지만, 전세계적으로 ESG Scope 3 공시가 트렌드가 되고 있고, 대부분 25년을 기점으로 시행하려 하고 있다. 현재는 공시 기준은 IFRS의 ISSB, 미국 SEC, 유럽 ESRD 3가지로 수렴하고 있는 추세다. https://www.fn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