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지표보다 부채한도협상 타결 소식이 더 큰 시장 결정 요인이 될 것 같다. 신영 박소연 위원님 텔레에서 가져왔다.
2025년 1월까지 부채한도 상향 (2024년 11월 대선까지는 부채한도 이슈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
- 대신 예산 삭감을 주장하는 공화당 측 주장 받아들여 아래 내용이 포함됨
1) 비군사적 정부지출 동결 : 2024년 회계연도는 동결. 2025년 증가분에는 1% cap 씌우기로
- 재향군인 의료보험은 제외. 2024년 국방 지출도 원래대로 3% 증액 유지
2) 필요 없는 예산 다이어트 : 코로나19 관련 예산 중 불용액 환수 (약 290억 달러). 국세청(IRS) 예산 214억 달러 삭감
3) 일을 하게 만들 것 : 부양가족 없는 18~54세 저소득층 성인이 식량 지원(food stamp) 받으려면 일을 하거나 근로 프로그램 등록해야
4) IRA 관련 조항 변화 없음 : 대신 공화당 요구에 따라 국가환경정책법(NEPA) 개정해 '에너지 프로젝트' 허가 절차 간소화
- 그간 평균 4.5년 소요되던 석유/가스 에너지 프로젝트 환경 검토에 1~2년의 시간 제한을 부과. 석유/가스 시추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전반 capex 확대 예상
5) 코로나19 기간 동안 임시 유예됐던 학자금 대출은 상환 재개 : 공화당 요구로 합의안에서 학자금 대출 탕감안 제외
IRA 관련 조항은 변동 없다고 하지만, 석유, 가스 시추 관련 밸류체인이 내일 움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세아제강인가... 참고로 세아제강이 세아윈드로 영국에 해상풍력 하부지지 구조물인 모노파일 공장을 건설 중인데 규모가 꽤 크다.
https://theguru.co.kr/news/article.html?no=37206
중국 신재생이 떨어지던데, 해당 소식 때문일까?
1. 한국 PPI는 하락세로 전환, 단기적으로 기저 효과가 나타나는 듯 싶다. 금통위 언급도 있었지만, 단기 물가 하락 이후 연말 다시 3%를 예상한다고 한다.
미국 지표를 보면 GDP는 컨센 상회, 실업 관련 지표는 컨센 하회(수치적으로), 미시간대 심리지수들은 컨센 상회 및 전월치 하회, 주택판매는 컨센 하회, 4월 PCE 물가, 개인지출, 소득은 컨센과 전월치 상회, 그러면서도 코어 내구재는 컨센 하회 등 전반적으로 경기침체의 경계선에서 놀고 있는 것 같다. 매월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어서 단기 방향성을 찾기가 어렵다...
2. 이제 국내 주식에서 CFD 투자자가 이용 창구가 아닌 실제 주체로 집계된다고 한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526_0002318838&cID=10403&pID=15000
CFD는 기초자산을 매수하지 않고 자산 가격 변동분의 차액만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으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투자하기 좋아 전문투자자로 분류되는 고액 자산가들이 애용하던 상품이라고 한다. 이 때 매수 주체가 장외파생거래를 받는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잡혀서 기존에는 거래주체가 외국인인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있었고, 증권사의 신용잔고와 별도로 잡혀서 증권사 입장에서도 좋은 수익원이었다고 한다.
변화하는 내역은 1) CFD의 실질 투자주체 공개, 2) 증권사 신용 한도에 CFD 포함. 전반적으로 CFD 굴리면서 중소형주 가지고 놀던 큰손들이 좀 위축되면서 그런 종목들에서 자금이 좀 빠지지 않으려나 싶고, 블로그 방문 대다수가 JP모건 CFD로 들어오던데, 조회수도 좀 줄어들 것 같다.
예비군 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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