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18일 인도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YCC 수정에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7월 YCC 상단 상향에 대한 기대감이 밀리면서 엔달러 환율 다시 상승, 이때 원달러도 살짝 튀길래 그냥 FXY 매도 때렸다.
FedWatch를 보면 7월 미국 FOMC에서 금리인상이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인데 BOJ 총재가 YCC 수정에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한 상황이라면 7월 BOJ에서도 유의미한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았다. 그럼 단기적으론 미국 금리 인상 + 일본 완화적인 정책 유지 상황이니 잠시 던지는게 맞지 않나.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74256
발표 이후 장기금리도 하락, 엔달러 환율도 상승했다. 공개시장조작으로 국채 매입도 진행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74419
단기적으로는 아베노믹스에서 탈출하여 엔화 가치 상승을 원하는 기시다의 지지율도 원하는 정책을 펼치기에 부담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https://www.news1.kr/articles/5117784
1. 다만, 일본이 무역수지 깜작 흑자를 발표했다. 원자재 수입액 감소 + 자동차, 건설기계, 선박 수출 호조로 흑전했다고 한다. 이거 완전 한국 얘기 아닌가? 우리도 머지 않았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720_0002383808&cID=10101&pID=10100
미국의 공급망 재편, 일본의 소부장 분야 기술력과 연관 산업 사이클, 기시다의 정책 드라이브를 고려한다면 이전 포스팅에 언급한 대로 일본이 장기 침체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이번 무역수지 흑전이 그 조짐이 아닐까?
하지만 흑자전환 했음에도 정책 기대감이 빠지면서 환율은 상승했다.
7월 마지막 주, 7월 25~26일 FOMC, 27일 ECB, 28일 BOJ가 연이어 예정된 만큼 다시 한 번 엔달러 숏에 베팅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만약 사게 된다면 이번엔 달러 헷지를 꼭 해야지.
근데 외환 보려니까 중앙은행 총재들이 너무 많이 돌아다니신다. 열일하는 만큼 볼게 너무 많아서 주식만큼 가성비가 안 나온다. 리스크도 리턴 대비 큰 것 같고 . 주식이 훨씬 나은 듯.
https://v.daum.net/v/2023072318115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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