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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분석/반도체

삼전은 팔고 다른 거 사도 되지 않나!

보유하던 삼전을 팔면서 쓰는 생각.

 

국장에 저 PBR이라는 신선한 테마가 생겼다.

외국인 입장에서 저 PBR은 싼 거 사는 거니까 하방이 든든하지 않나? 포트에 편입이 쉬운 대형주도 많이 포진되어 있고, 반도체를 팔면서 사지 않을까.
 
라고 하면 너무 저주 거는 것 같지만, 수요 회복을 보지 않고 재고(+ 가격)으로만 55,000원에서 74,100원까지 올라왔고, 이제 다시 가시적인 수요 회복을 통한 업턴을 보여주어야 주가가 더 오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반도체 최종 수요를 생각해보면 PC, 모바일 쪽이 지속적으로 팔리긴 하겠지만 이쪽은 수요가 정체된 느낌이다. 애플은 다르다고 말했지만 그 애플마저도 아이폰 판매가 정체된 상황

 

AI를 위한 서버로 수요가 계속 나와야 하는데, 지금도 이미 AI, 온디바이스AI라는 띰을 가지고 올리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정말로 뭔가 찍혀야 하지 않나 싶다
 

 

AI는 다르다 라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NVDA의 목표주가가 지속적으로 상향되기도 하고, 실적도 계속 잘 나오긴 하지만 닷컴버블 느낌이 슬슬 나는 것은 기분 탓인가...

이 가격에서 아직 엔비디아를 사지 않아서 뒤늦게 더 사고 싶은 사람이 등장할 확률 vs 팔 확률을 생각하면?

 

대규모 모델 자체의 비용 문제도 있기 때문에 AI 자체도 추세가 경량화로 가고 있다

https://zdnet.co.kr/view/?no=20230425130103

 
금리도 생각처럼 떨어지지 않을 것 같고, 중국 미국 경기 후폭풍이 온다면이라는 생각... 근데 또 이렇게 생각하면 바로 전에 사고 싶다고 글을 쓴 미국 산업재도 사면 안된다

삼전은 나름 주주환원을 나쁘지 않게 하는 편이니 PBR 수급으로 외국인이 더 사려나 싶기도 하고
* 외국인보유율 네이버에서 확인하면 2020년 9월 56%를 최고로 49%까지 떨어졌다가 지금 54.5%이다

 

뭐 어쨌든 NVDA는 전세계우주대장주니까 별도, 하이닉스도 거의 엔비에 연결로 성장주 대장으로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기타 반도체나 삼전은 지금 좀 애매한 구간이 아닌가 라는 생각

 

결국 미장이 꺾이고 환율이 빠져야 오를텐데 그때는 리스크 오프가 아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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