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분석/유통,소비재,식품

펠로톤(PTON), 미 정부로부터 사용 금지 경고

edition.cnn.com/2021/04/19/investing/peloton-tread-plus-stock/index.html

 

Peloton refuses to recall its Tread+ treadmill after 39 accidents. Its stock is tumbling

Peloton shares fell more than 7% Monday following an "urgent warning" from the United States government telling owners of the company's Tread+ to stop using the machine.

www.cnn.com

우리나라로 치면 개인 부주의입니다 하면서 넘기겠지만, 소송의 나라 미국인만큼 어찌 될지 모르겠다.

3월경에 어린 아이가 펠로톤에서 떨어져서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그때 이후로 빅테크 + 비대면 수혜주 + 사건의 여파 3중고를 맞아 주가가 급락... 했지만 다시 복구했었는데,

 

갑자기 미 정부로부터 경고가 나왔다. 펠로톤의 제품 Tread+와 관련하여 39건의 안전사고가 있었고,

"아이들이 갇히고, 끼고, 말려들어간다는 보고" 가 있어 아이와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어야 한다.

"multiple reports of children becoming entrapped, pinned, and pulled under"

이로 인해 어제 급락. 이것 때문인건지 나스닥 잡주들이 파멸인 건지

 

 

회사 측은 당연히 반발한다. 이들의 입장은 다음과 같은데

 

"정부의 조치가 모호하고 정확하지 않다"

"inaccurate and misleading."

"CPSC의 조사를 방해할 의도가 없고 전적으로 협력 중이며, 개인 정보 침해가 없는 수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fully cooperated with CPSC" except with a request from the agency asking for "personally identifiable information of certain members", "At no time was Peloton trying to impede CPSC's investigation, " Foley said. "We were simply standing behind our members' right to maintain their privacy, and we remain committed to providing this type of information only with a member's consent or pursuant to a subpoena."

"스트리밍 강의 전 안전 교육을 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것이다"

He said that its instructors are now reminding users at the beginning of their streaming classes of the machine's safety instructions, like properly using its safety key, and the company is developing a new software update that will "provide an additional layer of protection against unwanted use of the Tread+."

라며 판매 중단이나 리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기사를 보니 제품의 벨트 부분이 하단도 노출되어 있어 떨어지거나 가까이 갔을 때 아래로 말려든 것 같다. 

이전까지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아래에 뭔가 끼었을 때 멈추는 기능이 없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근데 생각해보면 되게 일어나기 쉬운 사고인 것 같다. 이거 소송 들어가면 불리할지도...?

소송에 리콜 들어가면 회사 입장에서는 비용이 장난 아닐 듯.

미국인은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전자레인지에 고양이 돌린 할머니도 소송 이겼으니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