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인플레이션은 확실히 진행되는 중이다
유로존 CPI, 미국 Core PCE 모두 전월대비 하락, 컨센대비 하회하는 수치를 보여주었다. 이젠 디스인플레 얘기는 안 써도 될 듯...
독일 실업자는 16K로 1K 대비 높게 나타났는데, 실업률로 보면 그냥저냥인 것 같다. 아직 고용시장이 타이트하다는 말도 있다.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 기대지수도 나왔는데, 전부 예상치 하회. 컨퍼런스보드와 상반된 지표로 나타남. 이게 더 경기를 잘 반영한다고 말 할 것 같은데 30일 올린 컨퍼런스보드 관련 박승진 위원님 텔레 내용 있어서 읽어보았다.
하나 Global ETF/FI 박승진 위원님 텔레그램
- 전일 발표된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는 104.2pt를 기록하며 예상치(101.0pt)와 전월치(103.4pt)를 모두 상회하였습니다.
- 금요일에는 PCE와 함께 3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가 발표될 예정인데, 지난 예비치(3/17) 발표 당시의 63.4pt에서 일부 하향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예비치의 경우 SVB 이슈가 터지기 이전에 이미 85%의 서베이가 완료되었던 수치인만큼, 확정치는 부정적 심리가 더 반영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은행권의 대출이 더 타이트해지는 부분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더불어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의 경우 고용 상황에 기반한 소비 관련 서베이가 진행되며,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는 지출 계획에 대한 응답이 집계되는 만큼 좀 더 직접적으로 실물 소비지표와 연결 지어 볼 수 있겠습니다.
- PCE 지표가 발표된 후 곧 이어 확인할 수 있었던 3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2.0pt를 기록하며 예상치(63.3pt)와 예비치(63.4pt)를 모두 하회
-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심리지수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 부분과 상반된 모습
- 고용 상황과 관련듼 서베이 항목 비중이 높은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와는 달리, 미시건대는 지출 계획에 대한 항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실제 소비와 더 밀접한 관계 형성
- SVB 이슈 이후 발생한 불안심리와 은행들의 대출 기준 강화 기조 역시 확정치의 하향에 영향 미쳤을 전망. 중소 은행들이 소비자신용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5% 수준
그렇다고 한다. 끝.
매크로 자주 보려니 매우 귀찮다. 어려운 일이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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