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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분석/미용,의료

[인터로조] 기업개요

인터로조

콘택트렌즈 제조 판매 및 ODM 기업, 국내에서는 자체 브랜드 클라렌 시리즈, 해외는 ODM, OEM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

제품은 크게 색상에 따라  Clear Lens Color Lens로 나뉘며, 착용 주기에 따라 1-Day FRP 렌즈로 구분됨

 

3Q22 기준

 

 

수출비중 75% / 컬러비중 70% / 실리콘 제품 비중 15%

 

컬러렌즈

 

중국 컬러렌즈 시장 성장 가능성

아시아 평균 렌즈착용률 30~40%, 중국 렌즈착용률이 8%, 그중 절반 이상이 컬러렌즈

컬러렌즈 착용 이유 92.9% 미용 목적, 42.8% 시력 교정, 에스테틱 성격

`20년 중국 내 컬러렌즈 소매시장 1위 기업 점유율 8.55%, 유행 빠르게 변하는 색조화장 시장 느낌

립스틱의 재구매율은 20%인 반면, 컬러렌즈 재구매율은 30~50%

 

KOTRA,  https://www.jiemian.com/article/6499826.html

다양한 기업들이 경쟁 중, 1위가 8.55%, 구조 상 ODM 들어가기 좋은 시장, 빠른 변화 + 자국 업체들 등장

일본 같은 경우에도 컬러렌즈 시장이 큰데, 자체 생산보다는 한국, 대만 등에 ODM을 주는 구조

 

http://www.dailyinvest.kr/news/articleView.html?idxno=46714

 

컬러렌즈 시장이 성장하는데 제대로 먹을 애가 인터로조 밖에 없다.

컬러렌즈 생산은 투명렌즈와 달리 색깔, 무늬, 직경 등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수율 잡기가 어렵고, 글로벌 대형 업체들은 컬러렌즈보다는 통일 규격으로 대량 생산해서 훨씬 마진이 높은 투명렌즈에 집중한다.

 

그런데, 중국/대만 컬러렌즈 ODM 업체들은 아직 기술력 부족, 실리콘 하이드로겔 컬러렌즈 양산 불가능

대만 St.Shine Optical, Ginko Optical, Pegavision Optical / 중국 Haoweilai 등의 중국 업체 / 일본 Menicon 등등

 

근데 컬러렌즈는 착용감이 중요하여 인터로조가 유리하다 라는 이야기.

각각 중국, 한국

Why? 우선 기술력, 기술력 있는 컬러렌즈 ODM 인터로조의 수혜, 실제로 일본 프롬아이즈에서 대만으로 준 ODM에서 품질 이슈 터졌고 물량을 인터로조가 받은 적이 있고, 일본 PIA 향 물량도 잘 팔리니까 매출 늘었을 것이다. 알콘도 아시아 9개국 컬러렌즈 ODM으로 인터로조를 선택했다.

 

http://www.dailyinvest.kr/news/articleView.html?idxno=42455

 

실리콘 하이드로겔이 좋냐?라고 물으면 주변 렌즈 끼는 사람들 왈 이거 끼면 확실히 눈 편한 게 달라서 이전으로 못 돌아간다, 산소투과율이 달라서 눈 피곤한 정도가 다르다고 한다. 안껴서 모르지만, 아래에서 검색해서 보면 그렇다고 한다.

https://www.glowpick.com/products/149005

 

클라렌 오투오투 컬러 원데이 애쉬 브라운 EX | 글로우픽

- 원데이 - 그래픽 직경: 12.9mm - 도수범위: 0.00 ~ -10.00 용량: 30ea

www.glowpick.com

 

추가적으로 중동에서도 잘 나간다. 의복 특성상 눈이 강조되어서 눈 화장이 진하고, 이에 어울리는 눈동자 색을 위해 컬러렌즈 수요가 높다고 한다.

 

클리어렌즈

 

시장이 지금 기대하는 것은 23년 3분기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인가 싶다.

실리콘 하이드로겔은 기존 하이드로겔 대비 ASP가 더 높아 마진이 개선된다고 하고, 북미 유럽에서 대세로 사용되는 재질인 만큼 이번에 본격적으로 매출 발생이 시작되면 포텐셜이 있다고 한다.

 

최근 리포트 투자포인트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FS 리서치, 230117: `24년 예정되었던 23년 하반기 FDA 취득 후 미국 진입 기대, 영업 레버리지

신금투, 230109: `23년 유럽 대형 거래선 추가 확보 + 국내 토릭(난시교정) 원데이 렌즈 매출, 영업 레버리지

이베스트,221220: 실리콘 하이드로겔 수출 본격화, 영업 레버리지 발생

유안타, 221122: 일본, 유럽 신규 거래선 확보, 중국 기대

 

 

컬러는 그렇다 치고, 실리콘 투명렌즈에서 유럽, 미국 회사들이 인터로조를 왜 쓰냐고 하면

 

유럽, 북미 같은 경우가 대형 5사가 과점하고, 나머지를 각국 콘택트렌즈 PB나 ODM들이 차지하고 있는 구조이다.

각국 PB들이 구매자가 되는 것인데, 인터로조로부터 자국 ODM 대비 저렴하게 렌즈를 공급받아서, 시중 가격 90% 정도 수준에 유통하면 수익성이 좋다고 한다.

 

외국 제품들에 비해 품질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아래는 국내 가격이긴 한데, 일단 품질 / 가격 비교용 자료이다.

 

(좌) 신한금융투자, (우) KOTRA
(좌) https://www.yna.co.kr/view/AKR20170404076300030, (우1,2) 이곳저곳...

 

기존 제품들의 에타필콘a, 메타필콘a가 하이드로겐이고, 새로 나오는 것이 실리콘 하이드로겐이다.

 

전반적으로 해외 유명 경쟁사 제품 대비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능은 거의 비슷한 전형적인 한국의 가성비 제품인 듯

 

특히 저 연합뉴스 자료가 `17년 동사 실하겔 렌즈 나오기 이전인데, 타사 실하겔 제품보다 산소투과율이 높은 것을 보니까  IR 말처럼 기술력이 좋은 것 같기도 하다. 근데 렌즈를 잘 모르니까 이 제품들이 대표 라인업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

 

 

현재까지 언급된 거래선은 아래와 같다

 

유럽: Opthalmic(프랑스), Mark'ennovy?, Alensa? + 독일 이탈리아

일본: PIA, FROM-eyes, AISA NETWORK, + 아시아 네트워크 이상 누군가

중동: Optical Supplies(Bella 브랜드, 쿠웨이트), EYEWA(UAE), ROSE HOLDINGS

중국: 자체법인 클라렌, eyeque, 4INLOOK, 및 기타...

ALCON: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말레이, 필리핀, 라오스,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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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IR 코멘트 정리

 

Q. 중국 매출이 22년 초 120억 목표였다가 최근 레포트는 55억 정도. 올해랑 내년 매출 가이던스가?

A. 중국이 클라렌 자체 브랜드로 나가는 것이 코로나 타격이 좀 컸음. 올해 55억 도 애매할지도. 내년에는 클라렌, 오투오투 회복세 나타나고 신규 고객사 붙으면서 매출 작년 초 목표 이상으로 나올 것. 지금 중국 odm 고객사가 메이저 1곳, 마이너 여러 곳, 새로 붙는 신규 고객사는 얘네보다 더 큰 컬러렌즈 10위권 고객사라 초도 물량 나가면 매출 많이 나갈 것. 

 

* 기존 4INLOOK 등도 나름 중국 컬러렌즈 쪽 큰 회사인 듯, MOODY도 티몰 입점 후 온라인 1위 달성했다고 함

https://www.ajunews.com/view/20201229144817423

 

 

Q. 지금 회사에서 목표하는 지역은 어디?

A. 금액적으로 일본 유럽이 큼, 일본은 지금 피아, 아시아네트워크, 프롬아이즈 있는데 피아가 연 300억 정도 나옴(근데 이거 숫자가 맞나??). 여기에 지금 신규 거래선이 붙는데 꽤 큰 고객사, 일본 컬러렌즈 3위 이내 규모. 보통 초도물량은 한 20억 나가고 보통 수주가 2개월 내로 소진됨. 그래서 반응 좋으면 더 나올 듯

유럽은 옵탈믹, 마크에노비?, 알렌사 이런 곳 모두 나가고 있고 여기에 추가로 굉장히 많다. 신규 거래선 추가된다는 리포트 내용은 올해 초도물량 ~ 20억 이내로 나가고 반응 좋으면 계속 나가는 식인데 우리 고객사가 전 세계 60국 이상으로 나가는 만큼 유럽 내에서 고객사 많이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고객사가 들어오면 얘네도 꽤 큰 회사다

 

* PIA가 대충 3위권이니까, PIA급 회사라고 생각하면 되나? PIA 첫해 물량이 한 90억 나왔음

 

Q. 국내에 지오메디칼, 네오비젼 같은 회사들과는 격차가 어느 정도?

A. 당연히 우리가 기술력 가장 좋고 격차 있다. 실리콘 컬러렌즈 odm 우리밖에 없음.

* 지오메디칼이 오렌즈, 글로우픽에서 컬러렌즈 1위가 오렌즈 비비링인데, 이거 소재 푸스콘?보다 실하겔이 좋은 듯, 후기가 애매한 것들도 꽤 있고, 산소투과율을 안 까고 인체랑 유사한 소재다 ~ 라고 써 있음

 

Q. 대만/동남아 쪽은?

A. 당연히 우리. 그쪽은 유럽 쪽 못 들감. 실리콘 컬러렌즈 우리밖에 없음.

 

Q. 실리콘 렌즈 관련해서 해외 특허 승인 일정이 어떤지? 리포트 보니까 미국 당겨졌다 하던데?

A. 미국 당겨져서 하반기 / 중국 중동 24년도쯤 생각한다.

 

 

아래는 신금투 컨센서스

밸류 자체가 비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느낌 상 소모품 의료기기 + 화장품인데 23년 13배, 24년 10배 딱 평균 아닌가?

그런데 컨센서스는 앞서 말한 고객들 하나하나 거의 초도물량 최소로 반영한 느낌? 초도물량 + 신규 물량 조금만 더 소화해도 업사이드 충분히 나올 것 같다.

 

당장 위 컨센서스에 기타는 기타 지역 + 중국인데 ir 통화로 생각해 보면 22년 목표 금액 + 초도 물량 20억 정도 예상한다고 하면 120~140억 정도, 기타 대략 50억 놓고 합쳐서 17.3억 정도 나온다.

 

GPM 생각해 보면 공장 증설하고 스마트팩토리 돌리면서 매출원가 인건비의 1/3 정도 차지하던 검사 인력을 최소화했다고 하는데 GPM이 22년 대비 0.5%p 증가??

 

 

컨센 데이터 넣고 가동률 추이 생각해 보면 원가 개선 이것보다는 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비용 흐름 생각해도... 최근 판관비 줄어든 것은 ODM으로 많이 나가면서 감소한 듯, 클라렌만 영업할 때보다는 이래저래 판관비율 줄어들 것 같다

 

 

외국에서 많이 팔릴 것이라 믿으면 사면 될 것 같은데, 그런데 평택에서 나가는 수출입통계로 트래킹하는 사람이 워낙 많은 주식인 것 같으니 느리면 못 먹을 듯 싶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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