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분석/미용,의료

인터로조 IR 및 기타

2023.02.10 - [국내주식/KOSDAQ STUDY] - 인터로조

 

인터로조

인터로조 콘택트렌즈 제조 판매 및 ODM 기업, 국내에서는 자체 브랜드 클라렌 시리즈, 해외는 ODM, OEM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 제품은 크게 색상에 따라 Clear Lens와 Color Lens로 나뉘며, 착용 주기에

tglv.tistory.com

 

이 글에 이어서 씁니다.

 

IR 코멘트부터 다시 정리

 

2023.02.10 IR

 

Q. 중국 매출이 22년 초 120억 목표였다가 최근 리포트는 55억 정도. 올해랑 내년 매출 가이던스가?

A. 중국이 클라렌 자체 브랜드로 나가는 것이 코로나 타격이 좀 컸음. 올해 55억 도 애매할지도. 내년에는 클라렌, 오투오투 회복세 나타나고 신규 고객사 붙으면서 매출 작년 초 목표 이상으로 나올 것. 지금 중국 odm 고객사가 메이저 1곳, 마이너 여러 곳, 새로 붙는 신규 고객사는 얘네보다 더 큰 컬러렌즈 10위권 고객사라 초도 물량 나가면 매출 많이 나갈 것. 

 

* 기존 4INLOOK 등도 나름 중국 컬러렌즈 쪽 큰 회사인 듯, MOODY도 티몰 입점 후 온라인 1위 달성했다고 함

https://www.ajunews.com/view/20201229144817423

 

 

Q. 지금 회사에서 목표하는 지역은 어디?

A. 금액적으로 일본 유럽이 큼, 일본은 지금 피아, 아시아네트워크, 프롬아이즈 있는데 피아가 연 300억 정도 나옴(근데 이거 숫자가 맞나??). 여기에 지금 신규 거래선이 붙는데 꽤 큰 고객사, 일본 컬러렌즈 3위 이내 규모. 보통 초도물량은 한 20억 나가고 보통 수주가 2개월 내로 소진됨. 그래서 반응 좋으면 더 나올 듯

유럽은 옵탈믹, 마크에노비?, 알렌사 이런 곳 모두 나가고 있고 여기에 추가로 굉장히 많다. 신규 거래선 추가된다는 리포트 내용은 올해 초도물량 ~ 20억 이내로 나가고 반응 좋으면 계속 나가는 식인데 우리 고객사가 전 세계 60국 이상으로 나가는 만큼 유럽 내에서 고객사 많이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고객사가 들어오면 얘네도 꽤 큰 회사다

 

* PIA가 대충 3위권이니까, PIA급 회사라고 생각하면 되나? PIA 첫해 물량이 한 90억 나왔음

 

Q. 국내에 지오메디칼, 네오비젼 같은 회사들과는 격차가 어느 정도?

A. 당연히 우리가 기술력 가장 좋고 격차 있다. 실리콘 컬러렌즈 odm 우리밖에 없음.

* 지오메디칼이 오렌즈, 글로우픽에서 컬러렌즈 1위가 오렌즈 비비링인데, 이거 소재 푸스콘?보다 실하겔이 좋은 듯, 후기가 애매한 것들도 꽤 있고, 산소투과율을 안 까고 인체랑 유사한 소재다 ~라고 써 있음

 

Q. 대만/동남아 쪽은?

A. 당연히 우리. 그쪽은 유럽 쪽 못 들감. 실리콘 컬러렌즈 우리밖에 없음.

 

Q. 실리콘 렌즈 관련해서 해외 특허 승인 일정이 어떤지? 리포트 보니까 미국 당겨졌다 하던데?

A. 미국 당겨져서 하반기 / 중국 중동 24년도쯤 생각한다.

 

* 근데 이거 좀... 원래는 중국, 중동 23년, 미국 24년 전망이었음

https://jmagazine.joins.com/forbes/view/329251

 

[제조업은 살아 있다] 노시철 인터로조 대표

독자기술로 해외 틈새시장 뚫었다

jmagazine.joins.com

근데 또 원래는 22년이었네... 코로나로 미뤄진 것인가... 원래 사용되는 소재이고, 공장 새로 지었고, 유럽에서도 통과받았으니까 미국도 될 것 같은데 시기가...

 

해서 다시 짧게 전화했다

 

 

반응형

2023.02.13 IR

 

Q. 신공장은 미국 FDA 기준 통과 위해 지음? 

A. 회사 생각에는 매출 더 늘 것 같은데 풀캐파여서 지었다.

 

Q. 실리콘 렌즈 ASP가 더 높다고 하는데, 원가나 마진 측면에서 어떤지?

A. ASP 높고, 당연히 원가 더 높고, 마진은 한 20~30% 더 나온다.

 

Q. 그럼 ODM보다 클라렌 파는게 더 높은 건가?

A. 아니다, ODM이 마진 더 좋은 것도 있고 특히 해외 쪽이 그렇다

 

Q. 그럼 국내 ODM, OBM 비중이?

A. 한 90%가 클라렌, 10% 정도가 ODM 생각하면 된다.

 

Q. 오렌즈 이런 데 우리꺼 얼마나? 비비링 토릭 보니까 교정용 실리콘 컬러렌즈던데

A. 그런 것만.

 

Q. 중국 매출은 중국 법인만 클라렌이고 수출입 잡히는 것이 ODM인가?

A. 맞음.

인터로조

 

 

그리고 오늘 공시 있다고 바쁘시다 했는데, 당연히 잠정실적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스마트렌즈분할도 있었다.

아직 영익, 순익이 21년 4Q랑 비슷하다

 

예상치

2022.4Q  384억 / 99억 / ---

 

분기 실적
2022.4Q  350억 / 91억 / 108억
2022.3Q  326억 / 82억 / 46억
2022.2Q  302억 / 71억 / 43억
2022.1Q  285억 / 70억 / 56억
2021.4Q  348억 / 89억 / 80억

 

굳이? 비용은 좀 줄려나... 암튼 다시 실적 가지고 생각해 보면

공장 가동률 레버리지, 인력 증가율 감소 + 신제품 ASP 효과, 마진 20~30% 증가 + 클라렌보다 마진 좋은 ODM 비중 증가

가지고 생각해 보면 GPM, OPM 개선이 너무 적게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번 실적도 매출은 miss여도 이익에선 beat, 여기서만 멀티플 거의 1 차이 효과 나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

 

이래서 "북미, 유럽 실리콘 렌즈 더 많이 팔리고" 이게 중요했구나, 컬러 ODM은 결국 실리콘 인증 전에는 기존 공장에서 돌아가는 거니까 

 

암튼 잘 팔리는 것만 생각하면 되는데 갠적으로 가성비로 밀고 나가는 섹터는 좋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경쟁력은 가성비니까... 아님 진짜 몇 개 섹터 빼곤 답이 없으니까...

기존에는 FRP 틈새시장 노리다가 이제 실리콘 하이드로겔 원데이 렌즈도 새로 만들었겠다, 이쪽으로 선진국 시장 가성비로 뚫을 생각인 것이 아닐까?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85766629241784&mediaCodeNo=257
https://jmagazine.joins.com/forbes/view/329251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3071016g

 

그래서 지금 잘 팔리기만 하면 이익은 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밸류는 모르겠다

찍힌 걸로 `23년 13배 `24년 10배면 그냥 화장품ODM이나 미용의료기기나 비슷비슷한 밸류가 아닐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