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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Down 중 Top까지만/매크로 캐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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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3 매크로 캐치업 0. 갑자기 CFA 11월 시험을 신청해서 공부하느라 업뎃이 느려지는 이슈가 발생했다. 퇴근하고 공부할라니 너무 졸리다... 다른 글 말고 CFA 공부하는 내용 올릴 수도 1. CPI가 나왔다. 헤드라인 yoy +0.1% 근원 yoy +0.4%, 전반적으로 컨센 부합하며, 이번 FOMC에서 추가 금리 인상의 문을 닫아주는 역할은 할 듯 싶다. 에너지 -3.6%로 에너지 중심 하락세가 나타났고, 중고차는 4.4% 상승했다. 금리 인상과 신차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중고차로 수요가 몰렸다고 한다.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3051912294347699a1f309431_1/article.html?md=20230519130507_U [초..
230606 매크로 캐치업 0. 저번 주에 미국 지표가 많이 나오긴 했는데, 예비군 + 시장 영향력이 작아진 매크로 이슈로 글을 넘겼다. 전에 나오던 대로 주택은 바닥을 지났나 싶고, 고용은 생각보다는 잘 나오고 있지만 하락 추세고 이민자 유입 효과로 임금은 점점 내려가면서 서비스업 쪽 물가 압력을 지속적으로 낮춰주지 않을까? 미국은 지금 수준의 애매한 경기 - 테크니컬하게 리세션은 아니지만 체감상 경기 확장기는 아닌 상태 - 가 내년까지 쭉 나타날 것 같다. Actual / Consensus / Previous 순으로 컨센은 상회했으나 전기 대비 하회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JOLTs Job opening - 10.103M / 9.775M / 9.745M ADP Nonfarm Employment change - 278K / 170..
230529 매크로 캐치업 0. 지표보다 부채한도협상 타결 소식이 더 큰 시장 결정 요인이 될 것 같다. 신영 박소연 위원님 텔레에서 가져왔다. 2025년 1월까지 부채한도 상향 (2024년 11월 대선까지는 부채한도 이슈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 - 대신 예산 삭감을 주장하는 공화당 측 주장 받아들여 아래 내용이 포함됨 1) 비군사적 정부지출 동결 : 2024년 회계연도는 동결. 2025년 증가분에는 1% cap 씌우기로 - 재향군인 의료보험은 제외. 2024년 국방 지출도 원래대로 3% 증액 유지 2) 필요 없는 예산 다이어트 : 코로나19 관련 예산 중 불용액 환수 (약 290억 달러). 국세청(IRS) 예산 214억 달러 삭감 3) 일을 하게 만들 것 : 부양가족 없는 18~54세 저소득층 성인이 식량 지원(food st..
230524 매크로 캐치업 0. 주택 지표는 지속적으로 바닥을 통과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상업용 부동산은 만기가 다가오면서 고금리로 롤오버를 해야 하는데, 사용률이 60~70%에 불과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만, 주택은 지속적인 공급 부족에 시달려왔기 때문에 가격이 바닥을 통과한 듯싶다. PMI는 지속적으로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물가 압력이 남아있는 서비스업 현황을 보여준다. 1. 지표가 이러니 인상을 주장하는 위원들도 서비스업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출하는 것이 아닐까? 발언 기조는 지난번에 말했던 meeting-by-meeting, data dependent를 강조하면서 인하 사이클에 대한 기대를 차단하려 하는 모양새다. 파월, 은행권 충격이 금리인상 효과 https://n.news.naver.com..
230519 매크로 캐치업 0. 이번주에 알러지가 도져서 그냥 쉬다가 금욜에 주간 리뷰. 매크로 지표가 여럿 나왔지만 장세가 이젠 매크로와 금리 장세에서 벗어나 부채협상 장세로 넘어간 느낌이다. 1. 환율은 단기로는 계속 1340선 돌파 시도하지 않을까 싶다. 월요일에 국내 수출입이 발표되었고, 수출이 계속 안 좋은 모습 확인할 수 있었다. 수출국 한국 펀더에 대한 의심과 유가 수준, 질서 있는 부동산 구조조정에 대한 의심이 남아있는 한 환율을 계속 1300원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224246635580384&mediaCodeNo=257&OutLnkChk=Y 부동산 PF사업장 처리 빨라져…새마을금고까지 참여 대주단 가동 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증권사뿐만..
230512 매크로 캐치업 0. 이번엔 요일별로 안 보고 국가별로 보는 게 나을 것 같다. 장이 참 간사한 게 불과 1주일 전까지 sticky core cpi, tight labor market이라더니, 귀신같이 D의 공포가 등장해 버렸다 1. 중국을 먼저 보면, 지표 상으로 중국의 수요 부진이 크게 나타난다. 수출이 증가하긴 했지만, 전월 대비 감소하는 추세로, 22년 3~4월에 코로나 확진자 추세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아 보인다. 그리고 수입의 YoY 감소가 나타난 것에서 리오프닝 효과 / 혹은 소비에 대한 우려가 든다... 이틀 후 발표된 CPI와 PPI도 연속 하락 추세를 보여주면서 지속적인 물가 하락을 나타냈다. 추세의 감소가 아닌 절대적 감소라서 우려가 된다. 그 결과, 당연하게도? 디플레이션 언급이 등장해 버렸다..
230507 매크로 캐치업 1. FOMC 결과는 모두가 예상한 대로 25bp 인상으로 만장일치가 나왔다. 아래는 주요 코멘트 변화 정리 금리 인상을 지속할지 여부는 date-dependent 하게 meeting - by meeting으로 결정한다고 하니, 경기가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물가 하락이 이어지면 사실상 마지막 인상이지 않을까? 현재 CME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내 인하 3회를 반영하고 있다. 1. 지난 주 지표에서 엄청난 숫자들이 나왔다. 우선 수요일 미국 고용 지표가 상당히 좋았다. ADP 비농업고용이 29.6만명 증가로, 전월치와 컨센서스를 아득히 상회하며 타이트한 고용시장을 다시 보여주었다. 다만, 연간 임금인상률은 13.2%로 21년 11월 이후 최저치라고 하니, 임금은 둔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고용..
230503 매크로 캐치업 0. 다시 지표 발표의 시기가 왔다. 우선 총재님 말씀을 살펴보면, 금리 인상은 막바지이지만 고금리 환경은 오래 갈 수 있다. 연준의 추가 긴축이 환율에 미칠 압력은 낮아졌고, 4월 이후 환율 레벨은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 이거 완전 채권 롱, 원/달러 숏 아닌가? 1. 최근 몇 번의 지표 호조가 있었고, 어제까지 시장은 금리 상단 5.75% 까지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제조업 수주가 컨센 하회하고, JoLTs 구인구직 건수가 컨센 하회하면서 5월 FOMC 이후 추가 인상 가능성은 다시 낮게 보는 것 같고, 경기침체 반영하면서 경기방어적인 섹터 위주로 주식시장 수급이 이어졌다. 특히 이 JoLTs 구인이 그동안 거의 다 컨센을 상회해서 뭔가 구조적으로 과소계상이 있다 이런 말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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